[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3종의 수출·해외진출 전용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수출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해 총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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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
기보는 지난 8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수출다변화 지원 특례보증 ▲전략품목 수출 지원 특례보증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 등 3종의 특례보증을 신설했다. 특례보증은 총 1조원 규모로 지원하며, 은행의 금리인하(최대 1.5%포인트)와 연계해 이용 기업의 금융비용을 최대한 낮추기로 했다.
기보는 이번 특례보증이 지난 8월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에 따라 민관이 협업해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 만큼, 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추가 금융 지원과 함께 이용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완화에 보증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보는 이번 특례보증의 지원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수출 중점지원분야 설정 ▲정부 수출지원 정책 연계 강화 ▲우량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트랙 신설 등 맞춤형 수출기업 지원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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