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 체계 구축에 나섰다. 호텔은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 아웃소싱 기업 IBS와 ‘사내하도급근로자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파노라마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이현석 상무,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 전준현 지청장, IBS 구상회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와 도급·수급 사업주가 함께 참여하는 3자 협약으로, 원·하청 근로자 보호를 위한 상생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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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고용부·IBS와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 협약 체결 |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사내하도급근로자 보호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고용 안정, 적정 임금 지급, 안전·보건 강화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세부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근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현석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상무는 “이번 협약은 원·하청 근로자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위해 세 기관이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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