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하루, 母 일찍 여읜 팬위한 무대에 '눈물바다'

방송·영화 / 김지호 기자 / 2026-08-18 09: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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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설의 사내’ TOP7이 결성 100일을 맞아 팬들의 진심과 음악으로 채운 특별한 축제를 펼친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6회에서는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가 탄생 100일을 기념하는 ‘백일대잔치’를 연다. 이날 멤버들은 팬들이 직접 보내온 이야기를 소개하고 사연의 주인공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백일장’ 코너를 통해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먼저 장민호가 우체통에서 한 통의 편지를 꺼내며 ‘백일장’의 문을 연다. 첫 번째 편지는 장한별을 응원하는 팬에게서 도착한다. 사연자는 딸 부부와 손자가 호주 브리즈번으로 이민을 떠났다면서 장한별 덕분에 호주가 이전보다 친숙하게 느껴진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오는 12월 손자를 만나러 브리즈번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현지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예상 밖의 부탁을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객석에 자리한 해당 팬의 거침없는 애정 표현도 이어진다. 그는 장한별을 향해 외모부터 섹시한 매력, 인성까지 완벽하다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낸다. 갑작스러운 칭찬 세례에 쑥스러워하던 장한별은 이내 브리즈번에 정말 맛있는 스테이크 식당이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살린 답변을 내놓아 또 한 번 웃음을 안긴다.

 

분위기는 하루의 차례에서 완전히 달라진다. 하루가 읽게 된 편지에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와 이별한 뒤 가족을 위해 쉼 없이 살아온 한 팬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다. 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묵묵히 책임을 다했다는 사연이 전해지자 스튜디오에는 숙연한 분위기가 감돈다.

 

사연을 읽던 하루 역시 감정을 쉽게 추스르지 못한다. 그는 목이 메어 이후 노래를 제대로 부를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하루에게 세상을 먼저 떠난 어머니가 가장 그리워지는 순간을 조심스럽게 묻는다. 하루는 “요즘은…”이라고 입을 열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그의 진솔한 이야기에 객석에서도 눈물을 훔치는 팬들이 이어진다.

 

하루는 말로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을 노래에 담는다. 어머니를 떠올릴 때 생각나는 곡을 직접 부르겠다고 나서며 팬을 위한 특별 무대를 준비한다. 자신의 사연과 팬의 이야기가 맞닿은 만큼 어느 때보다 깊은 감정이 담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창민의 팬들은 분위기를 다시 유쾌하게 뒤집는다. 자신과 어머니 모두 이창민의 팬클럽 ‘이츠미’라고 밝힌 사연자는 모녀가 한 아티스트를 두고 경쟁할 정도로 열성적인 팬이라고 소개한다.

 

실제로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모녀는 자기소개 도중 예상하지 못했던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남다른 팬심을 인증한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두 사람의 행동에 TOP7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를 지켜보던 성리는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활용한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더욱 달군다. 이창민을 향한 모녀 팬의 애정 공세도 계속된다. 특히 어머니 팬이 이창민의 귀여운 매력을 공개적으로 칭찬하자 이창민은 정작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좀처럼 듣기 어려운 이야기라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팬들의 진심에 TOP7은 음악으로 보답한다. 이번 ‘백일대잔치’를 위해 ‘탑 프로단’과 TOP7이 특별한 조합으로 꾸미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준비된 것.

 

장한별은 김범룡과 한 무대에 올라 두 사람의 개성 강한 보컬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호흡을 보여준다. 세대를 뛰어넘는 두 가수의 만남을 통해 장한별의 또 다른 음악적 매력이 펼쳐질 전망이다.

 

성리는 임한별과 듀엣 파트너로 만난다. 탄탄한 가창력을 갖춘 두 사람이 맞붙듯 주고받는 보컬 시너지를 예고하면서 ‘백일대잔치’를 대표할 또 하나의 무대가 탄생할지 기대를 높인다.

 

경연 프로그램 ‘무명전설’을 거쳐 TOP7이라는 이름을 얻은 뒤 100일. 이번 특집은 단순히 숫자를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그동안 자신들을 응원해준 팬들과 직접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웃음 가득한 팬심 고백부터 한 사람의 인생이 담긴 사연, 이에 화답하는 노래까지 다채로운 순간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팬들이 함께 완성하는 ‘백일대잔치’, 그리고 ‘탑 프로단’과 펼치는 특별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현재 '전설의 사내' 출연진들은 앞서 가족 특집 등 다양한 기획으로 유쾌한 무대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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