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글로벌 셀러들의 첫 번째 본 미션이 막을 올린다. 국가별 자존심을 건 치열한 판매 경쟁 속에서 예상 밖 순위 변동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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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 더 리그'.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글로벌 커머스 국가대항전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2회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8개국 대표 셀러들이 첫 미션 '서열 정리'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번 라운드는 국가별 누적 매출을 기준으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00여 개 브랜드가 마련된 쇼룸에서 판매할 상품을 직접 선정한 뒤 브랜드 본사를 찾아 가격과 공급 조건을 협상하며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같은 상품이라도 계약 조건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만큼 협상력과 상품 선별 능력이 승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른다.
대한민국 팀에서는 가전 분야 전문가인 깎언니가 핵심 역할을 맡는다. 가전과 생활용품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그는 대표 상품으로 밥솥을 선택한 뒤 브랜드 본사를 찾아 가격 협상에 나선다.
깎언니는 온라인 최저가 자료를 근거로 기존 조건보다 더 낮은 공급가를 요구하며 적극적인 협상 전략을 펼친다. 처음에는 난색을 보이던 브랜드 측도 최종적으로 기존에 없던 수준의 특별 조건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성사된다.
이 같은 성과는 곧바로 매출로 이어졌다. 깎언니는 미션 첫날에만 2억70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개인 매출 선두에 오르고, 한국 팀 역시 상위권 경쟁의 발판을 마련한다.
태국 대표팀도 강력한 경쟁력을 예고한다. 팀원 캐시는 방송을 통해 대저택과 함께 현지에서 영향력을 갖춘 가족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특히 치과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지원 아래 자사 치약을 미션 상품으로 선정해 협상에 나선다.
브랜드 측은 이례적인 수준의 할인 조건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고, 태국 팀은 최대 50%에 달하는 공급 혜택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다. 파격적인 조건을 무기로 어떤 판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면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인도네시아 팀에는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1억7000만 명이 넘는 합산 팔로워를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이들은 초반 라이브커머스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한다.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팀 내부에서는 판매 시작 시점과 현지 명절 일정 등을 두고 의견 충돌이 발생한다. 미션 전략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팀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엑스 더 리그'는 2MC 티파니 영과 뱀뱀이 MC를 맡았으며, 글로벌 국가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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