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21일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타워에서 ‘2025 하이원 마스터셰프 요리대회’를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강원랜드의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전략인 ‘K-HIT 프로젝트 1.0’의 일환으로, 지역 식재료 기반의 대표 먹거리 개발과 사내 조리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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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원리조트, ‘2025 마스터셰프 요리대회’ 성료 |
본선에는 사내 공모 및 영업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16명의 셰프가 참가했다. 정선 사과, 곤드레, 오골계, 바닷가재, 소고기 안심 등으로 구성된 ‘미스터리 박스’가 제공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70분 내 VIP 코스용 메인 요리를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심사는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 임우혁 노동조합위원장,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등 내부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지역 식재료 활용도, 맛, 담음새, 창의성, 위생 및 현장 운영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삼척 머루와인 소스와 정선 눈개승마를 활용한 비프웰링턴을 선보인 이종규 셰프 등 3명의 직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진선 하이원리조트 조리팀장은 “이번 대회를 사내 조리 인재 발굴·육성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우수 레시피와 심사 데이터를 F&B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식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제한된 조건에서도 높은 수준의 요리를 구현한 직원들의 역량은 하이원리조트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국제 무대 진출을 포함한 다양한 성장 기회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원 마스터셰프 요리대회’ 수상자에게는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공인 국제대회인 2026년 룩셈부르크 요리월드컵 참가 도전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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