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 현무로드' 전현무·이준, 이주빈 활약 속 웃음·힐링 선물

방송·영화 / 김지호 기자 / 2026-11-09 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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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디스이즈 현무로드' 전현무, 이준, 이주빈이 캐나다 캘거리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유쾌하게 마무리하며 특별한 추억을 완성했다.

 

▲'디스이즈 현무로드'. [사진=MBN]

 

지난 8일 방송된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8회에서는 캐나다의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경험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전현무, 이준, 이주빈의 모습이 공개됐다. 울프독 보호소 방문부터 현지인들과 함께한 이색 펍 체험, 옛 서부시대의 풍경을 재현한 테마파크까지 다채로운 일정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캐나다 여행 4일 차는 세 사람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아침 풍경으로 시작됐다. 가장 먼저 숙소를 나선 이주빈은 인근 공원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공원에서 마주친 캐나다구스의 뒤를 졸졸 따라가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민소매 차림으로 가벼운 동네 탐방에 나섰지만, 갑작스럽게 몰아친 비바람에 서둘러 숙소로 발길을 돌렸다. 이후에는 실내 운동에 집중하며 남다른 자기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이와 달리 전현무는 늦잠을 선택하며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었다.

 

각자의 방식으로 아침을 보낸 세 사람은 울프독 보호소를 방문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이 찾은 곳은 늑대와 개의 교배로 태어났지만 사람들의 무책임한 선택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울프독들을 보호하는 시설이었다. 평소 유기견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온 전현무와 이주빈은 동물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주빈은 울프독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처음에는 낯선 방문객을 경계하던 늑대 혈통 비율이 낮은 울프독들이 점차 이주빈에게 다가오며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동물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이주빈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디스이즈 현무로드'. [사진=MBN]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뒤로한 세 사람은 캘거리 도심으로 이동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이번에는 이준이 적극 추천한 '페달펍'에 도전한 것. 페달펍은 탑승객들이 직접 자전거 페달을 움직이며 도심을 돌아다니는 이동식 펍이다. 음악과 춤,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체험으로, 세 사람은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캘거리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하던 이들도 이내 흥을 폭발시켰다. 특히 전현무는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주도하더니 엉덩이춤까지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낯선 사람들과도 거리낌 없이 어울리는 전현무의 친화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여기에 한국식 술자리 게임까지 등장하며 즐거움이 배가됐다. 전현무, 이준, 이주빈은 현지 탑승객들에게 '아이스크림 31' 게임을 소개했고, 모두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언어와 국적을 뛰어넘는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신나는 체험을 마친 뒤에는 분위기 있는 저녁 식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세 사람은 정장 차림으로 변신해 캘거리의 전통 스테이크 전문점을 찾았다. 립아이와 티본스테이크, 레드 와인 등을 주문한 가운데 전현무는 고급스러운 식당 분위기에 뜻밖의 외로움을 토로했다.

 

전현무는 "이런 곳은 남자끼리는 절대 안 온다. 소개팅이나 기념일처럼 특별한 날 와서 고기 썰고 얘기하고 그러지"라며 연인들이 즐겨 찾을 법한 장소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이준과 이주빈을 바라보며 "지금 내 눈에는 너희가 잘 키운 아들, 딸처럼 보인다. 

 

난 혼자 사는 아빠 느낌 같지?"라고 말해 웃음과 짠한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냈다. 잠시 감상에 빠졌던 전현무도 음식이 등장하자 금세 미식가의 면모를 되찾았다. 세 사람은 앨버타 지역에서 생산된 소고기로 만든 스테이크를 맛보며 감탄했다. 방목 사육으로 길러진 소고기 특유의 담백한 풍미와 뛰어난 식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전현무가 직접 고른 장소들로 채워졌다. 다음 날 아침 전현무는 여행지에 가면 시장을 반드시 방문한다며 일행을 주말 장터로 안내했다. 현지 주민들의 일상과 먹거리를 가까이에서 살펴보던 세 사람은 뜻밖에도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매장을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잡채와 김밥 등을 구입한 이들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한식을 맛보며 소박하지만 특별한 식사를 즐겼다. 낯선 나라에서 만난 익숙한 음식은 세 사람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가 준비한 마지막 여행지는 캐나다 서부의 옛 모습을 재현한 '헤리티지 파크'였다. 전현무는 이곳을 한국의 민속촌과 비슷한 장소라고 소개하며 "캐나다의 1930년대로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과거의 건축물과 생활상을 살펴보며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경험을 만끽했다.

 

특히 1920년대 방식의 수동 관람차와 회전목마에 탑승한 세 사람은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이어 서부시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의상으로 갈아입고 기념사진까지 남기며 여행의 마지막 순간을 특별하게 장식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캐나다에서 함께한 시간에 대한 진솔한 소감이 이어졌다. 이준은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다. 또 셋이 굉장히 잘 맞았던 것 같다"며 여행 내내 보여준 세 사람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주빈 역시 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며 "정말 재밌었다"고 밝게 웃었다. 전현무는 생애 처음으로 방문한 캐나다에서 예상하지 못한 감동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인생 첫 캐나다인데 사람들한테 감동 받았다"며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따뜻한 교류를 가장 인상적인 기억으로 꼽았다.

 

이번 캘거리 여행은 세 사람의 서로 다른 매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여행을 이끄는 전현무의 능숙한 진행과 이준의 순수한 열정, 이주빈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특히 단순한 관광을 넘어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동물들과 교감하는 과정은 여행 예능만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웃음과 감동, 낭만을 모두 담아낸 세 사람의 캘거리 여정은 훈훈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한편 '디스이즈 현무로드'는 전현무가 '전현무계획' 제작진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든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준과의 케미와 즉흥여행이 선사하는 색다른 여행의 맛이 안방에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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