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제약, '프리미엄 리포좀 폴리코사놀' 출시…세계 최초 리포좀 공법 적용

제약·바이오 / 이동훈 / 2025-04-30 08:00:32
한국리포좀과 공동연구 진행, 폴리코사놀 체내 흡수율 높인 혁신 제형
나토배양물·비타민·미네랄 과학적 배합,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 접근성↑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상아제약(공동대표 김봉수·최은석)이 혁신적인 제형기술로 품질 중심의 프리미엄 건강식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상아제약은 세계 최초로 리포좀(Liposome) 기술을 폴리코사놀에 적용한 ‘프리미엄 리포좀 폴리코사놀’을 지난 4월 24일 SK스토아 홈쇼핑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상아제약 '프리미엄 리포좀 폴리코사놀'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라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중·장년층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이 오래 지속되면서 콜레스테롤 관리에 어려움을 겪거나, 심할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등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을 갖게 되기도 한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 왁스에서 추출한 천연 지방 알코올 혼합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아제약은 이러한 폴리코사놀의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체막과 유사한 구조의 인지질로 구성된 리포좀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상아제약은 지난해부터 한국리포좀(대표 김안드레)과 함께 바이오 연구 및 제품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원료의 안정성과 흡수 환경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리포좀은 인지질로 구성된 미세한 구형의 주머니로, 영양소를 보호하고 흡수율을 높여 생체 이용률을 향상시키는 기술에 활용되는 나노 크기의 운반체이다. 이를 통해 약물의 침투력, 잔존력, 효능을 증진시키는 기술을 리포좀 공법이라고 한다.

‘프리미엄 리포좀 폴리코사놀’은 또한 나토배양물분말과 같은 식물성 부원료와 필수 비타민, 미네랄을 과학적으로 배합해 균형 잡힌 영양 설계를 제공한다.

▲ 지난해 상아제약과 한국리포좀은 리포좀 공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상아제약 김준석 마케팅 총괄이사, 최은석 대표, 김안드레 한국리포좀 대표.

상아제약 관계자는 “‘프리미엄 리포좀 폴리코사놀’은 엄선된 고품질 폴리코사놀 원료와 독자적인 리포좀 제조 기술을 결합해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높였다”며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랜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상아제약은 SK스토아 런칭을 시작으로 CJ온스타일, W쇼핑, 쇼핑엔티 등 주요 홈쇼핑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일부 경쟁 제품들이 고가 전략을 취하는 것과 달리, 상아제약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상아제약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의 건강식품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설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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