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로봇의 다리 스트레칭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신기술을 확보했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는 다리 마사지부를 수평 방향으로 회전시켜 내·외전 스트레칭을 구현하는 구조와 기술에 대해 특허(특허 제10-2851964호)를 취득했다고 0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 라인업에 적용될 선행기술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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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디프랜드, 다리 내·외전 스트레칭 신기술 특허 취득. |
해당 기술은 다리 마사지부가 설치된 베이스 프레임을 좌우로 이동 가능하도록 설계해 사용자가 착석한 상태에서 양 다리를 안팎으로 벌리고 오므릴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허벅지 내·외측 근육 등 기존 제품에서 자극이 어려웠던 부위까지 스트레칭과 마사지 범위가 확대됐다.
또한 안짱다리, 밭장다리 등 체형이 다른 사용자도 개인의 다리 각도에 맞게 조정이 가능해 정교한 마사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다리 내·외전 스트레칭은 고관절 가동 범위 확대, 연부조직 유연성 개선, 골반 안정성과 하지 정렬 개선 등 다양한 신체 기능 향상 효과가 알려져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독자기술 ‘로보워킹 테크놀로지’의 움직임 범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보다 다양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30일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9월 기준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은 5천 건을 돌파했으며, 최근 10년간 치료보조기기 분야 특허 출원 803건으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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