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S리테일이 자사 주류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 인공지능(AI) 이미지 검색 기능을 도입하며 고객 쇼핑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해당 기능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 내 와인25플러스 메뉴에서 지난 6월 25일부터 적용됐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는 QR코드나 바코드 없이도 상품 사진을 촬영하거나 보유 이미지를 업로드해 약 1만여 종의 와인 및 다양한 주류에 대한 상세 정보와 리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초보자도 손쉽게 원하는 주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검색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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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리테일, AI 이미지 검색 도입 |
GS리테일은 와인을 포함해 위스키, 전통주, 사케 등 폭넓은 주류 카테고리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AI 모델을 최적화하고 검색 아키텍처를 고도화했다. 사전 테스트에서는 자사 미판매 제품을 제외한 검색 결과에서 높은 인식 성공률을 기록하며 실사용 기대감을 높였다.
GS리테일 측에 따르면 와인25플러스의 주류 검색량은 하루 평균 약 9,000건에 달하며, AI 기반 이미지 검색 도입이 쇼핑 편의성은 물론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인25플러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주류를 간편하게 주문하고 전국 GS25 편의점 또는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는 O4O(Online for Offline) 기반 서비스다. 상세 정보 제공, 추천 기능, 전국 단위 이용 가능성과 다양한 프로모션 등으로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서동우 GS리테일 플랫폼DX 부문장은 “AI 이미지 검색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의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향후에도 AI 기반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경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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