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강하늘 주연의 로코 영화 '30일'이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를 제치고 10월 '개천절' 연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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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30일'이 10월 3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사진=CJ ENM] |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30일'은 17만1982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9만2170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 1위에 등극한 '30일'은 추석 시즌 개봉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1947 보스톤' '거미집' '더 넌 2'를 비롯해, 같은 날 개봉한 '크리에이터'까지 모두 꺾으면서 흥행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30일'에 이은 박스오피스 2위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로, 같은 기간 12만405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151만2454명을 보였다. 3위는 '크리에이터'가 차지했다. 8만21명을 동원해 누적 8만6041명을 기록했다. 하정우-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은 아쉽게 4위로 밀려났으며, 6만1258명이 극장을 찾아 누적관객수는 73만5556명을 기록했다.
이외에 '더 넌2'가 2만332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6만24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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