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설의 사내’ 성리와 조권이 자존심을 건 댄스 승부로 제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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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사내'. [사진=MBN] |
12일 밤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5회에서는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와 이들의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청백전’이 계속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팀을 대표하는 실력자들이 출격하는 에이스전부터 성리와 조권의 돌발 댄스 배틀까지 펼쳐지며 승부 열기를 끌어올린다.
먼저 무대를 달구는 주인공은 정연호의 아버지와 김태웅의 어머니다. MC 양세형은 앞선 ‘가족 청백전’ 1차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두 사람을 다시 불러내 팀의 명예가 걸린 승부를 맡긴다.
양 팀의 대표 주자로 나선 두 사람은 가족 출연자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실력을 발휘한다. 능숙한 무대 매너에 안정적인 노래 실력까지 선보이며 팽팽한 경쟁을 이어가자 현장의 반응도 뜨겁게 달아오른다. 장민호는 마치 초대가수들의 공연을 보는 듯하다며 감탄하고, TOP7 역시 팬을 자처할 정도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가족들의 에이스전 이후에는 또 다른 강력한 조합이 등장한다. 성리는 자신과 목소리까지 닮은 친형과 한 팀을 이루고, 이창민에게는 2AM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한 조권이 지원군으로 합류한다.
등장부터 조권의 기세는 남다르다. 자신을 ‘깝권’이라고 소개한 그는 오랜만에 제대로 골반을 움직여보겠다며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진다.
2AM을 둘러싼 솔직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장민호가 그룹이 해체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창민이 별도의 활동을 펼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조권은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고 답한다. 이어 그 이유까지 거침없이 밝히면서 출연진의 웃음을 터뜨린다.
성리 형제의 현실적인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성리의 친형은 최근 동생 덕분에 누리는 것이 많아졌다며 형제 사이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객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특히 형제가 목소리마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자 장민호는 성리가 계속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며 웃음을 보탠다.
본격적인 승부를 앞두고 예상하지 못했던 댄스 대결까지 벌어진다. 장민호가 무대 순서를 결정하기 위해 춤으로 먼저 맞붙어보자고 제안하면서 성리와 조권이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된 것.
성리는 아이돌 출신다운 춤선을 살려 ‘으르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한다. 이에 조권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넘치는 끼를 가동해 ‘GEE’에 맞춰 폭발적인 춤을 선보인다. 두 사람의 예상 밖 퍼포먼스 전쟁에 TOP7 역시 남다른 에너지와 스타성을 언급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댄스 대결로 뜨거워진 분위기는 본 무대에서 절정에 이른다. 성리와 친형, 이창민과 조권이 각각 듀엣으로 출격해 서로 다른 매력의 무대를 완성한다. 막상막하의 실력과 퍼포먼스가 이어지면서 현장은 승패를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열기로 가득 찬다.
가족 간 자존심을 건 또 하나의 승부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부자가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무명전설’ 출연 당시 정미애의 남편으로 주목받았던 조성환이 고등학교 3학년 아들과 함께 출격한다.
조성환은 자신을 ‘무명전설’이 탄생시킨 최고의 신인가수라고 소개하며 당찬 각오를 밝힌다. MC들은 그가 불렀던 이미자의 ‘사랑했는데’ 영상이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했다는 소식까지 전하며 그의 활약에 힘을 싣는다.
그러던 중 양세형의 돌발 질문이 조성환 부자를 당황하게 만든다. 아들에게 부모 가운데 실제로 누가 노래를 더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것. 조성환의 아들은 망설임 없는 답변을 내놓고, 예상하지 못한 선택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된다.
과연 조성환의 아들이 선택한 가족 최고의 가수는 누구일지, 성리와 조권의 퍼포먼스 맞대결에서는 누가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가족들의 자존심을 걸고 진행된 청백전의 최종 승자가 어느 팀이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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