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독거노인에 13억원 규모 지원…‘2026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사회 / 박성태 기자 / 2026-09-09 07: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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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집중 추진…독거노인 2만 7000세대에 1인당 5만원 위로금 지급
공동모금회 12억원·적십자사 6600만원 동참…80개 복지시설 위문 및 차례상 경비 지원
전재수 부산시장 "소외되는 이웃 없도록 온정 나눔 실천…16개 구·군 협력체계 가동"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명절나기를 돕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대규모 온정 나눔에 돌입한다.

 

부산광역시는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6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 부산광역시청 청사 전경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9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9월 23일까지 약 2주간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설정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혜택을 촘촘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추진 계획에 따라 부산시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 전 부서 직원은 관내 80여 개 사회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한다.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 2만 7000여 세대에는 1인당 5만 원씩의 명절 위로금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아울러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노숙인들을 위해 관내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차림 경비를 지원, 현장에서 따뜻한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지역 내 주요 복지 유관기관들도 이번 나눔 행렬에 대규모 재원을 투입해 힘을 보탠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는 저소득 취약계층 1만 1300세대에 세대당 10만 원씩을 전달하고, 쪽방상담소 2곳에 각각 3500만 원씩을 배정해 총 12억 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관내 저소득층 2362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2만 8000원 상당의 주·부식용 영양밥 세트(총 6610만 원 상당)를 전달하며 식생활 안정을 돕는다.


이와 함께 부산 시내 16개 구·군에서도 자체 추진 계획을 수립해 지역 실정에 맞춘 명절 맞춤형 온정 나눔 활동을 일제히 전개할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시와 구·군, 민간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라며 “올해 추석에도 사회 취약계층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넉넉한 명절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다해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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