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뉴진스 민지가 '칼국수 논란'에 사과한 데 이어 소속사 어도어 측이 악플, 비방 등 명예훼손에 대해 상시 법적대응 중이라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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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민지가 이른바 '칼국수 논란'에 대해 약 1년여만인 지난 16일 공식 사과했다. [사진=어도어] |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16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어도어는 지난 12월 29일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를 통해 공지한 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뉴진스 멤버들과 관련한 악성 댓글, 악의적 비방, 모욕,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단 이러한 법적 대응 공지로 인해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가 악의적 비방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뉴진스 멤버들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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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악플러에 대해 상시 법적 대응 중임을 알리는 공지글을 16일 발표했다. [사진=어도어] |
앞서 이날 뉴진스 민지는 공식 팬 플랫폼에 사과문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른바 '칼국수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심경글을 올린 것이다. 민지는 지난해 1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칼국수가 뭐지?"라고 혼잣말을 한 적이 있는데, 방송 후 각종 루머와 억측, 악플이 발생했다. 결국 민지가 1년 만에 정식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지만, "이게 사과까지 할 일이냐?"는 반응도 많았다.
이번 '칼국수 논란' 사과글에서 민지는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 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통해 휴가 중에 많이 고민해보고 주변분들과 대화를 통해서도 제 말 한마디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신경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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