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저택에 강도가 침입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 이병헌의 미국 LA 저택에 29일 도둑이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엠넷] |
미국 연예매체 TMZ는 29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스타 이병헌의 집에 강도가 침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둑들은 미닫이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집안 곳곳을 뒤졌다. 이들이 침입했을 당시 이병헌은 집에 없었으며, 뒤늦게 소속사 직원이 침입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경찰은 "이병헌이 표적이 된 것은 아니며 로스앤젤레스 주변의 부유 지역을 털어 온 강도의 소행으로 보인다. 1~2주 전에 다른 집들도 강도가 침입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2019년 할리우드 활동으로 인해, 미국 LA에 세컨드 하우스를 매입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인근에 위치한 이 집의 매입가는 약 200만달러(당시 기준 한화 약 23억85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가의 주택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미국에서는 저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막대한 보험료를 매기는데, 이병헌의 경우 1년에 약 1000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 1000달러당 4달러를 보험료가 책정돼 있는데, 200만 달러의 저택이면 한화로 약 1000만원의 보험료를 매년 내야 한다고.
한편 이병헌은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이민정과 결혼 10년 만에 둘째 딸을 품에 안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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