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1756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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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CI] |
계약 품목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CT-P16)' 등이다.
앞서 지난 5월 1600억 원 규모의 공급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셀트리온 측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 시밀러 수요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를 받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공급에 대처하기 위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 내 허가가 완료되면 빠르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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