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바이오테크 기업인 제넥시(GENEXI)는 로드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핵심 플랫폼인 '제넥시 MVP'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20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넥시는 제넥시 MVP가 블록체인 기반의 추적 및 보고 시스템으로 정밀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제넥시는 MVP의 개발을 위해 전세계 바이오테크 전문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전조사 및 피드백 수렴 과정을 거쳐 고객, 제조사, 유통사 및 소매 업체 등을 위한 각각의 맞춤형 대시보드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제넥시 MVP는 먼저 각각의 패키지가 만들어지면 동시에 제조 검증이 시작된다. 이에 대한 모든 거래 및 기록은 블록체인 기술에 저장되어 절대 삭제되지 않고 추후에도 해당 기록에 대한 검증이 가능하다. 더불어 패키지의 각각의 공급망 단계에 대한 기록도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이후 제조사, 유통사, 소매 업체, 사용자들은 모두 개개인 맞춤형 대시보드를 통해 제품의 현황과 소유권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넥시 제공]](https://megaeconomy.co.kr/news/data/20180813/p179565836080690_658.jpg)
제넥시 MVP는 아울러 QR 코드 스캔을 통해 각각의 패키지가 공급망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그에 대한 표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또 공급망의 일원으로서 제품 취급에 대한 권한도 가질 수 있는 셈이다.
제넥시는 블록체인에 안전하고 투명하게 저장된 기록에 접근해 전반적인 공급 여정의 각 단계를 볼 수 있으며 또 제품이 위조품인지 또는 합법적인지에 대한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제넥시 생태계는 생산자와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최종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투명하며 암호화된 데이터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제넥시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제품의 안전성과 합법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제넥시 관계자는 “MVP의 출시는 로드맵에서 중요한 지표로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시장성을 타진해본다는 것과 전세계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기대가 크다”며 ”아마존과 알리바바 같은 이커머스 시장의 선도 주자에서 배우며 플랫폼은 제조에서 판매까지 고유한 제품 키를 생성해 현재의 추적 관리하는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제넥시는 블록체인 기반의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기업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7월 바이오 기술 분야의 유망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펀드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제넥시의 미션은 장수 및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으로,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 스타트업을 재무적으로 지원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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