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비주얼캠프, '올인원 VR HMD'에 탑재된 '아이트래킹 기술' 공개 눈길

트렌드경제 / 장찬걸 / 2018-02-27 16:56:16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K-ICT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비주얼캠프'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을 통해 자사의 첨단 기술력으로 개발한 아이트래킹 솔루션이 탑재된 '올인원 VR HMD(가상현실기기)' 레퍼런스 모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비주얼캠프는 올인원 VR HMD에 탑재된 아이트래킹 기술이 기존 PC를 기반으로 하는 시선 추적 기술과는 차별화된 방식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VR/AR HMD에서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별화된 UI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VR 디바이스가 모바일 올인원 타입으로 발전해 나가는 추세에 맞춰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을 최대한 낮추고, 배터리 소모량도 현격히 줄이는 기술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사진= K-ICT 본투글로벌센터 제공]


비주얼캠프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8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인도 등의 VR/AR 기기 업체와 솔루션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기술 협의를 통해 개발자용 키트(SDK) 공급 계약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비주얼캠프는 이번 MWC 2018에서의 성공적인 제품 데모와 전시를 기점으로 향후 중국, 미국의 HMD 제조사 또는 VR/AR 콘텐츠 업체들에게 SDK를 우선 공급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사용자의 전자기기 사용 형태가 모바일로 집중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하는 기술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비주얼캠프 아이트래킹 기술이 사용자 시선 분석이나 시선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의 출현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을 MWC 2018에서 공개한 만큼 이를 기점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센터는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아래 지난해 12월까지 지원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2479억9000만 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8073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설립 58건, 해외 사업계약·제휴 394건, 해외 특허출원 554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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