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의학 부문 사물인터넷(IoT)은 CAGR(연평균성장률)이 26.2%에 이르고, 2021년까지 72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케임브리지 헬스테크 인스티튜트가 주최하는 제1회 의료 IoT 컨퍼런스(Healthcare Internet of Things)가 오는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의 모스콘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 헬스케어 IoT 홈페이지]](https://megaeconomy.co.kr/news/data/20180127/p179565806811764_598.png)
이날 행사에서는 밸류체인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조직의 인사가 참가하여 패널 디스커션 등에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 또한 사례 연구 및 파일럿 프로그램에 관한 강연 등을 통해 IoT 도입을 향한 의료 업계의 협업 활동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올해 제1회 컨퍼런스에서는 △IoT로 전환하기 위한 집단, 프로세스, 기술의 정합 △상호운용성과 제품 컴플라이언스 △프라이버시, 보안, 통합, 분석 문제의 해결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의료 업계에도 디지털화에 의한 진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의료부문에서도 사물인터넷(IoT)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의료 부문의 IoT 가능성에 대해서는 병원 및 의사 네트워크, 건강보험조합 및 보험자, 센서, 의료기기,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규제기관 및 표준화단체도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프라이버시 및 사이버 보안, 데이터 상호운용성, 환자 관여 등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측면에서 제1회 의료 IoT 컨퍼런스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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