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엔 3%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은은 15일 발표한 '2015~2016년 경제전망'에서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예상했다. 지난 7월 전망치는 3.3%였다.
한은 전망치는 지난 2분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타격을 입었던 내수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부터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가 점차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본 결과다.
국내외 경제연구기관 대다수는 내년에도 한국경제 성장률이 2%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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