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3년간 창조경제 사업에 들어간 돈이 21조6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에 투자한 예산 22조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취임한 후 올해까지의 창조경제 예산은 총 21조 5천615억원에 달했다.
전 의원은 "실체가 불분명한 창조경제에 과도한 재정이 낭비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에 대해 논란이 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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