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조철민 기자] 메르스 여파에 따른 주요 업종의 피해가 회복되려면 최장 7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15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산업 전망'에 따르면 메르스가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월호 사건 전후로 나타난 업종별 종합경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추이를 토대로 비교분석한 결과 경기 회복까지 최소 3개월에서 최장 7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 이후 메르스 여파로 숙박업과 운수업, 문화생활 관련업, 서비스업 등이 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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