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김민성 기자] 갤럭시s6 중국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s6가 아니더라도 중국인들이 오래 전부터 삼성전자 브랜드의 휴대전화에 푹 빠져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엔 그 열기가 과거보다 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이번 갤럭시s6 중국 판매를 계기로 세계 최대 핸드폰 시장인 중국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갤럭시s6 중국 판매를 늘리기 위한 삼성전자의 감성 마케팅도 중국인들의 마음을 더 크게 움직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6 중국 판매에 맞춰 제품명을 중국식 이름인 '가이러스'로 정한 뒤 이를 '갤럭시'와 병행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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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중국 이름인 '가이러스'는 '세상을 즐거움으로 덮는다'라는 의미를 지닌 말이다. 한자 표기로 적으면 '盖樂世'(개락세)가 된다. 중국인들이 외래어를 취음해 한자로 표기하는 습관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그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세운 전략의 일환이다.
갤럭시s6 중국 이름 외에도 중국인들이 취음해 쓰는 외래어 표기는 다양하다. 코카콜라를 '可口可樂'(가구가락)으로, 담배 '말보로'를 '萬寶路'(만보로)로 표기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들이다.
'가이러스s6'라는 이름과 함께 사용될 갤럭시s6 중국 내 열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에 있다. 지난 16일까지 실시된 갤럭시s6 중국 내 사전예약 판매량이 이전의 갤럭시s5의 4배에 이른다는 점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갤럭시s6 중국 판매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6 중국 판매 첫날이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장마다 구입 희망자들로 장사진을 이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6 중국 판매 가격은 통신사업자용 32기가 기준으로 5천88위안(약 89만원)이다. 갤럭시s6엣지는 통신사업자용 32기가 기준으로 이보다 1천 위안 비싼 6천88위안(약 106만원)이다.
누리꾼들은 "갤럭시s6 중국 판매, 대박 터질듯." "갤럭시s6 중국 판매, 장담하건대 난리가 날걸" 등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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