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이해를 못 하는 건지, 집중을 안 하는 건지…”
채널A ‘야구여왕’의 감독 추신수가 ‘블랙퀸즈’의 연습 도중 선수단의 반복되는 실수로 인해 ‘극대노’ 모드를 발동한다.
![]() |
| ▲'야구여왕'. [사진=채널A] |
2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2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야구로 뭉친 ‘블랙퀸즈’가 사회인 여자 야구 최강팀과의 연습경기를 마친 뒤,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美친 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블랙퀸즈 선수들은 ‘3패 시 1명 방출’이 걸린 정식 경기를 앞두고 쉼 없이 훈련에 매진한다. 특히 추신수 감독은 연습경기를 통해 수비 및 주루 플레이의 보완점을 체감한 만큼, “몸이 기억할 때까지, 지루할 정도로 반복 훈련을 하겠다”고 선포한다. 이어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윤석민 코치는 펑고와 오버런, 런다운 등 기본기 훈련을 중심으로 열정 넘치는 지도를 이어 나가고, 선수들 또한 “현역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며 구슬땀을 흘린다.
그러던 중 특정 훈련에서 선수들의 실수가 이어지며 주자가 공에 맞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추신수는 선수들을 불러 모아 “같은 말을 몇 번이나 하는데, 이해를 못 하는 건지 집중을 안 하는 건지…”라고 호통을 친다. 또한 “같은 실수가 왜 자꾸 나오냐? 내가 하는 말을 집중해서 들어라”라고 강하게 질책해 선수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한다.
이처럼 감코진의 특훈으로 빠르게 성장한 블랙퀸즈의 첫 정식 경기 상대는 ‘경찰청 여자야구단’으로, 올림픽&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포진한 팀의 전력에 선수들은 “태릉선수촌 대선배님들이 모여 있다. 무섭다”라고 긴장감을 드러낸다. 과연 블랙퀸즈가 경찰청 여자야구단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레전드 선출 선후배’들의 치열한 승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채널A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스포츠 레전드’로 활약한 여자 선출 15인이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팀 ‘블랙퀸즈’를 결성해 ‘여자 야구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성장해나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첫 회 방송 직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대한민국 여성 야구의 새로운 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채널A ‘야구여왕’ 2회는 2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