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먹고 보는 형제들’이 오는 9월5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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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보는 형제들'의 김준현 문세윤이 첫 여행 전부터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한다. [사진=SBS플러스] |
SBS Plus는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먹보형)이 오는 9월5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지난 16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인도네시아 여행 전 2MC 김준현-문세윤의 티격태격 케미가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먹보형’은 앞서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에서 XL 형제미를 과시하며 방송계에 먹방의 신세계를 열어준 김준현-문세윤이 다시 뭉친 해외 먹방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준현-문세윤은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해외 여행지 선택부터 현지 맛집 섭외, 촬영까지 도맡아 살아있는 먹방 여행 예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 김준현과 문세윤은 고기를 굽다 “둘이 한 번 먹어볼래”라고 제안한다. 김준현은 “음식으로만”이라고 되뇌며 입맛을 다셨다. 시작부터 ‘큰뚱-작은뚱’ 모멘트로 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회의에서 문세윤은 즉흥적인 MBTI를 발휘해 “이런 건 사실 알아볼 필요가 없다”라고 단언한다. 하지만 ‘계획형’ 김준현은 “미안한데 첫째 날 저녁 메뉴만 빨리 얘기해”라고 꼼꼼하게 짚었다. 김준현은 “결정한 게 아무것도 없다니까”라며 답답해 하나 문세윤은 눈을 감은 채 일어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여행 전부터 삐걱대 순탄치 않은 일정을 예감케 한다. 문세윤이 “얼마 안 걸린다고 하면”이라고 말하자 김준현은 “그거는 10시간 넘게 걸리지 않았냐”라고 되물었다. 결국 문세윤은 “쉬었다 합시다”라며 자리를 떴다.
프로그램 제작진도 두 사람의 티격태격 티키타카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를 먹방으로 ‘올킬’할 김준현X문세윤의 극사실주의 해외 먹방 여행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은 오는 9월5일 저녁 8시30분 SBS Plu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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