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박장 브로’가 장대비를 뚫고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위해 관객 모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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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장대소'.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
26일(오늘) 저녁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5회에서는 ‘30년 지기’ 박준형-장혁이 “관객이 없어서 힘들다”는 ‘연극 배우’ 의뢰인들의 ‘콜’을 받아 ‘게릴라 콘서트’급 미션을 수행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박장 브로’는 “요즘 사람이 없어서 너무 속상하다. 저희에게 힘을 보태 달라”는 ‘콜’을 받는다. 박준형은 “장사가 안 되나?”라며 현장으로 출동하고, 잠시 후 이들이 도착한 곳은 대학로의 한 소극장이다. 의뢰인은 ‘박장 브로’를 보자, “진짜로 와주실 줄 몰랐다”면서 “저희 연극을 보러 오는 관객이 적어서 선배님들의 힘을 빌려보고 싶다”고 청한다. 박준형은 “지금 우리더러 (밖에) 나가서 삐끼 노릇(?)을 하라고?”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더욱이 장대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여서 ‘박장 브로’는 난감해하지만, 잠시 고민하다가 이들은 의뢰인의 절실함에 “관객 모집을 해보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면서 장혁은 “오늘 공연 홍보 말고, 다른 부탁은 없는지?”라고 묻는데, 의뢰인은 “선배님들과 저희 극에 나오는 대본으로 리딩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수줍게 부탁한다. 박준형은 “사실 난 한글을 잘 못 읽어”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내고, 장혁은 “전체적인 톤을 모르는 상태지만 가볍게 해보겠다”며 대본을 잡는다.
과연 장혁이 연극 배우들과의 즉석 대본 리딩에서 어떤 연기 카리스마를 보여 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장혁은 ‘28년 차’ 배우로서 이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나아가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날 액션 배우로 아는데, 사실 내 태생은...”이라며 ‘천기누설’급 비밀을 공개한다. 여세를 몰아, 장혁은 비장의 플러팅을 투척해 의뢰인과 배우들을 ‘숨멎’ 상태로 몰아넣는다. 뜨거운 열기 속, ‘박장 브로’는 드디어 대학로 거리로 나가 연극 홍보에 돌입한다. 비를 맞아가며 열심히 모객에 나선 이들은 결국 신발까지 쫄딱 젖는다. 그럼에도 “연극 보실래요?”, “진짜 재밌는 공연이 있다”며 홍보를 이어가고, 박준형은 “예전에 god 시절 ‘게릴라 콘서트’ 생각이 나네…”라면서 또 다시 열정을 폭발시킨다.
과연 ‘박장 브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극장을 가득 메울 수 있을지는 26일(오늘) 저녁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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