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이, ‘MZ잼’이 폭발한 대만 로컬 투어에 대성공했다.
![]() |
▲ 29일 방송된 '먹보형2'에서 김준현-문세윤의 대만 여행기가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SBS PLUS, E채널] |
29일 방송한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 6회에서는 엄지윤이 ‘픽’한 대만 MZ들의 사천요리 맛집과 ‘핫플’ 거북이 점집, 대만 최고의 ‘미슐랭 맛집’ 조식을 제대로 즐긴 ‘먹보 남매’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의 모습이 펼쳐졌다.
‘MZ’ 두 사람과 이들의 인도를 받는 ‘AZ’ 두 사람의 은근한 케미가 리얼 재미와 여행 팁을 선사한 가운데, ‘먹보형2’ 공식 SNS 및 E채널과 SBS Plus의 유튜브, 네이버 오픈톡 등에는 시청자들이 대거 몰려 관련 피드백을 쏟아냈다. 국내외 시청자들은 “마지막 해물죽 식재료 진짜 궁금해요. 문세윤 울 뻔”, “게스트들 인간미 넘치네요!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는데 기대 이상”, “MZ 입맛에 맞춰지는 아재 삼촌들 너무 귀여움”, “이번 여름휴가 대만 가고 싶어짐”, “엄지윤 픽 센스 만점! 사천요리랑 조식 꼭 먹어보고 싶네요”, “다음주 정혁표 자유분방한 여행도 완전 기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네 사람이 대만의 신시가지에 뜬 가운데, ‘한식 러버’ 문세윤은 길바닥에서도 뜨끈한 국물 냄새를 기가 막히게 알아차렸다. 이에 ‘MZ 여행 가이드’로 나선 엄지윤은 “이 식당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고 설명해, 문세윤을 더욱더 흥분케 했다. 이윽고 사천요리집에 도착한 네 사람은 총 10가지 메뉴를 주문했고, 곧 계란두부튀김부터 서빙됐다. 네 사람은 입에 넣자마자 녹는 식감과 단맛에 홀릭해 “헉! 미친다”를 연발했다. 이어 개운한 마파두부와 매콤한 부추꽃볶음까지 맛본 문세윤은 “김치 생각 안난다”며 어느새 ‘한식병 치료’ 모멘트를 맞았다.
김준현은 ‘마파두부 꽃밥’은 물론, 볶음밥에 부추꽃볶음과 족발찜 국물, 고수를 넣고 비빈 ‘고수심 양’을 개발해 ‘먹는 것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에 ‘먹제자’ 정혁은 김준현의 먹조합을 따라 먹으며 “하오츠(맛있다)”를 연발했다. 이후에도 계속 펼쳐진 김준현-문세윤의 ‘네버엔딩 먹방’에 정혁은 ‘먹방 챔피언리그’ 생중계에 나섰다. 세기의 ‘먹보 대결’ 승자는 김준현이었다. 패배한 문세윤은 김준현을 향해 “생얼에 머리 날라 갔고 땀도 쭉쭉이지만 이렇게 먹는 게 진정성”이라며 ‘엄지 척’을 날렸다.
다음으로, 엄지윤은 스산한 산중턱으로 세 사람을 데려가더니 “거북이로 점을 보는 곳”이라고 밝혔다. 네 사람이 드디어 점집에 입장한 가운데, 정혁이 먼저 점을 봤다. 이때 새가 카드 하나를 뽑았고, 거북이 역시 똑같은 그림의 카드를 뽑아 충격을 안겼다. 처음 보는 광경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정혁은 “하오츠(맛있다)”라고 제멋대로 감탄해 폭소를 일으키기도. 이어 점을 본 김준현은 “문세윤과 언제까지 같이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며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점술사는 “내년부터 5년은 괜찮다”며 ‘먹보 콤비’ 케미를 인증해 환호를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네 사람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4년간 미슐랭에 선정된 역대급 맛집에 오픈런을 하러 출동했다. 하지만 아침 8시 반에도 줄이 2층까지 이어져 있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약 1시간 반을 웨이팅 한 뒤 식당에 자리 잡은 네 사람은 또우장(대만식 콩물)과 요우티아오(대만식 꽈배기)를 조식으로 영접했다. 또우장에 요우티아오를 찍어 연신 입에 넣던 김준현은 “꼬소 공포증 올라온다”며 행복 포텐을 터뜨렸고, 호우사오삥(대만식 샌드위치)을 맛본 문세윤은 ‘빵렐루야’(?)의 기적을 만끽했다. 엄지윤은 “한국에서 이 메뉴 먹힐까요?”라며 사업 욕심까지 드러냈다.
이로써 ‘엄지윤’s 대만 가이드’가 극찬 속에 마무리 된 뒤, 정혁’s 플랜이 시작됐다. 정혁은 모두를 대만의 온천 특화지구 ‘베이터우’로 데리고 갔다. 네 사람은 과거 사람들이 증기 때문에 ‘마녀가 살던 곳’으로 오해했다는 베이터우에서 증기구경잼을 뿜었다. 이에 김준현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라며 감상에 젖었다. 정혁은 본격적인 온천 탐험에 앞서 준비한 ‘주전부리 맛집’으로 세 사람을 리드했다. 여기서 해물죽 같은 음식을 맛본 모두가 행복해한 가운데, 직원이 주재료를 설명하자 모두가 놀라서 뒤로 넘어갔다. 눈물까지 글썽인 문세윤의 모습에 정혁은 “차라리 원효대사 해골물이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해 과연 어떤 식재료가 들어갔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대만으로 떠난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의 MZ식 신개념 여행기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에서 만날 수 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