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5월 황금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탱고의 향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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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황금 연휴에 즐기는 탱고의 향연, 부에노스 탱고 클럽 X 앙상블 버라이어티 '땅고 드라마티코' 협연 [자료=부에노스 탱고 클럽] |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공부한 뮤지션들이 주축이 된 탱고 앙상블 팀 '부에노스 탱고 클럽'은 클래식 음악 단체인 '앙상블 버라이어티'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탱고 오케스트라로 도약한 공연 '땅고 드라마티코(Tango Dramtico)'를 오는 6일(토)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S시어터에서 개최한다.
라틴 탱고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공연은 아르헨티나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한국과 아르헨티나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반도네오니스트 연하늘이 탱고 오케스트라의 수석을 맡고, 탱고 피아니스트 이네스 길과 기획자이자 플루티스트 송화진이 주축이 돼 특별 기획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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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황금 연휴에 즐기는 탱고의 향연, 부에노스 탱고 클럽 X 앙상블 버라이어티 '땅고 드라마티코' 협연 [자료=부에노스 탱고 클럽] |
해설은 송화진이, 음악감독은 아르헨티나 국립 탱고 아카데미(ACADEMIA NACIONAL DEL TANGO – GALVAN) 탱고피아노과 출신인 이네스 길이 각각 맡아 아르헨티나의 색채를 더한다.
더불어 탱고 댄서 우호균 & 유혜림 커플이 화려한 춤을, 탱고 가수 미나(Mina)와 테너 노경범이 애절한 노래를 선보인다.
또 제2반도네온 곽형훈, 바이올린 & 비올라 박소현, 바이올린 강민송, 플루트 문소정, 클라리넷 이혜선, 트롬본 조재형, 콘트라 베이스 박시현 그리고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초빙된 탱고 피아니스트 이지선이 관객들을 본격 버라이어티 탱고 갈라쇼의 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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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황금 연휴에 즐기는 탱고의 향연, 부에노스 탱고 클럽 X 앙상블 버라이어티 '땅고 드라마티코' 협연 [자료=부에노스 탱고 클럽] |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편안한 마음으로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꾸며 관객들의 이목을 쉴틈없이 즐겁게 할 콘텐츠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전통 탱고인 가르델의 '간발의 차이로'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 외에도 유명한 영화 OST까지 탱고풍으로 편곡돼 연주된다.
특히 관객석 1층뿐 아니라 2층에서도 공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시그니쳐 연출도 준비돼 있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봄 직하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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