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수술 허브로 도약"…고려대 안암병원, 인튜이티브 '에피센터' 선정

건강·의학 / 김민준 기자 / 2026-06-08 18:48:18
아시아 최초 다빈치5 도입·3000건 이상 수술 경험 인정
국내외 의료진 교육·원격수술 교류 거점으로 역할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가 글로벌 로봇수술 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의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되며 로봇수술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비뇨의학과가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로부터 다빈치 로봇수술 에피센터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가 다빈치 로봇수술 ‘에피센터’로 지정됐다. [사진=고려대 안암병원]

 

에피센터는 우수한 로봇수술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술 표준을 확산하고 국내외 의료진 교육 및 임상 경험 공유를 이끄는 기관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이번 지정은 안암병원이 보유한 로봇수술 역량과 디지털 교육 인프라, 임상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차세대 로봇수술 플랫폼인 다빈치5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비뇨의학과는 3000건 이상의 로봇수술 경험을 축적해왔다.

 

특히 인튜이티브 허브(Intuitive Hub)를 활용한 원격 참관 시스템을 운영하며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교육과 술기 교류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다빈치5를 활용한 전립선암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텔레프록터링(Teleproctoring)을 통해 해외 의료진에게 전립선암·방광암·요로재건 수술을 실시간 공유하는 등 글로벌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에피센터 지정을 계기로 다빈치5의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케이스 인사이트(Case Insights), 심나우(SimNow)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 등 첨단 디지털 기능을 활용해 국내외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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