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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 모습 |
[메가경제=이준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3일 한국 포함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일제히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를 개최했다. 성경에 따르면 초막절(草幕節)은 하나님의 성령을 허락받는 기쁨의 절기다. 새 언약의 3차 7개 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 성력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지킨다(양력 9~10월경). 올해는 지난달 26일 초막절 대성회가 개최됐고 8일째인 이날에 대회 끝날 대성회가 열렸다.
경기 성남에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는 5000명가량이 참여했다. 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초막절을 지키시며 생수로 비유된 성령을 약속하셨고 성령시대인 지금은 성령과 신부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생명수를 베풀어 주신다”고 설명했다. “하나님께서 아낌없이 허락하시는 성령 축복으로 가정마다 사랑, 기쁨, 구원이 충만하고 모두가 천국 소망으로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봉근(50·경기 광주) 씨는 “낮은 자세로 배려하고 경청하며 주변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고 싶다”며 “누구도 외롭지 않게 주위를 먼저 돌아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초막절에 참여해 기쁨이 배가 됐다는 스티븐 오티에노 오코코(30·케냐) 씨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축복을 되새기면서 삶에 새로운 힘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스카르 에마누엘 쿠에야르 카마리요(27·멕시코) 씨는 “예수님께서 세워주신 새 언약을 해마다 변함없이 지킨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절기를 지킬 때마다 그 안에 담긴 의미를 깊이 깨달으며 더욱 겸손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림 전 시앙(23·말레이시아) 씨는 “하나님의 축복이 담긴 절기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기회”라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친절과 봉사로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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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3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 예배를 집전하고 있다 |
가족, 이웃, 지역사회, 국가를 위해 기도하며 초막절을 지킨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지구촌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선경(49·수원) 씨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재난, 경제위기, 사회갈등 등 힘든 일이 계속되는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한 시대”라며 “힘들고 지친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막절은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이집트)에서 해방된 후 하나님의 명에 따라 십계명을 보관할 성막을 지을 재료를 모았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구약시대에는 매년 종려나무, 화석류 나무, 산버드나무 등을 취해서 초막(草幕)을 만들어 일주일 동안 지내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즐거움 속에서 초막절을 지켰다. 신약시대 초막절에는 성령 축복과 더불어 나무와 성전 재료로 표상된 하나님의 백성을 모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새 언약의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부활절), 칠칠절(오순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 등 3차 7개의 절기를 지킨다. 각 절기에는 영원한 생명(영생), 죄 사함, 부활, 성령 축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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