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수 1000만 돌파 기념 신규 입점 수수료 면제…가맹점 금융부담 경감 집중
민관 협력형 배달 플랫폼과 지역화폐 결합…자영업 수수료 부담 완화 및 골목상권 온기 회복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신한은행이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공공배달앱 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지역 골목상권의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대규모 상생 프로모션에 나선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배달앱 ‘땡겨요’와 부산광역시가 지역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견인하기 위해 ‘공공배달서비스 소비활력쿠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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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소비활력쿠폰 프로모션 실시 [이미지=신한은행 제공] |
아울러 9월 중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누적 1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땡겨요’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은행과 부산시의 협력은 지난해 8월 체결된 ‘소상공인 공공배달앱 활성화 업무협약’ 이후 지속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협약 이후 부산 지역 내 ‘땡겨요’ 가맹점은 약 7000곳, 이용 회원은 약 38만 명이 늘어나며 지역 배달 시장의 대안으로 안착했다.
플랫폼 지원과 함께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도 가동된다.
신한은행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협약보증대출 보증 재원으로 5억 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 출연한다. 영세 점포의 배달 주문을 늘려주는 판로 지원과 저금리 운전자금 대출을 결합한 입체적 상생 모델이다.
독점적 지위를 구축한 민간 대형 배달 플랫폼들의 과도한 중개수수료(통상 9.8%)와 배달비 인상은 자영업자들의 영업이익률을 급격히 갉아먹는 주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지자체 지역화폐와 2%대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갖춘 금융권 상생 플랫폼의 결합은 유통 비용 거품을 걷어내고 지역 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 효과적인 방파제 역할을 한다.
특히 지자체가 자체 공공배달앱을 직접 개발 및 운영하며 겪던 막대한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과 마케팅 한계를 시중은행의 플랫폼 역량으로 보완하는 민관 협치(PPP) 모델은, 지자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유의미한 상생 생태계로 평가받는다.
한편 2022년 1월 정식 출범한 신한은행 ‘땡겨요’는 지속적인 상생 정책에 힘입어 최근 누적 회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신규 입점 가맹점을 대상으로 중개수수료 전액 면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영세 자영업자의 플랫폼 진입 장벽을 낮추는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비활력쿠폰 행사가 장기화된 고물가 속에서 부산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침체된 골목상권 매출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 협력을 넓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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