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시집 감성 담은 문학 콜라보 캔디 선봬…교보문고·예스24서 특별전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06-18 18:37:4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웰푸드가 출판사 부크크와 손잡고 문학 작품의 감성과 소재를 담은 시즌 한정 캔디 제품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이색 협업 마케팅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인기 시집을 모티브로 한 ‘애니타임 문학콜라보 복숭아맛’과 ‘청포도캔디 문학콜라보’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롯데웰푸드]

 

이번 협업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텍스트힙(Text Hip)’과 제철 식재료를 선호하는 ‘제철코어(Seasonal Core)’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독서와 문학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집은 짧은 문장 속 공감과 위로를 담아내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계절감과 과일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실제로 교보문고 시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여름과 과일을 주제로 한 시집들이 다수 이름을 올리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협업 제품은 인기 시집 속 과일 소재를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 정의 시집 ‘피치 원 바이트’를 모티브로 한 애니타임 복숭아맛과 도해 작가의 ‘청포도 필라멘트’를 활용한 청포도캔디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시집 표지와 작품의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문학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전국 유통 채널과 교보문고에서 판매된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7월 한 달간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영등포점에서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협업 시집 구매 고객에게는 협업 굿즈 또는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6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예스24에서 청춘문학 콜라보 기획전을 운영한다. 협업 시집과 제품을 함께 소개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작품 속 감성과 계절의 정취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교보문고 시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차정은 작가의 시집 ‘토마토 컵라면’과 ‘유쾌한 워터멜론’을 모티브로 한 꿀토마토 맛 젤리와 수박 맛 젤리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문학을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즐기는 텍스트힙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73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18%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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