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콘텐츠로 체류시간 늘린다…셰프 테이블·미식 여행·앱 쿠폰 혜택 강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여름철 식품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단순히 식재료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맛집 팝업, 셰프 클래스, 미식 여행 콘텐츠까지 결합한 체험형 식품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식품 전 장르를 아우르는 통합 행사 ‘테이스트 더 뉴 월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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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이 체험형 식품 행사 ‘테이스트 더 뉴 월드’를 진행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
백화점 업계에서 식품관은 집객과 체류시간을 늘리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F&B 콘텐츠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 집약형 카테고리로 세대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아 집객력이 뛰어나다”며 “패션·잡화 등 다른 카테고리와의 연관 구매율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선식품 특가와 델리·디저트 혜택, 전국 맛집 팝업, 셰프 테이블, 미식 여행 상품 등을 한데 묶어 여름철 미식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7월 12일까지는 1단계 행사인 ‘핫 테이스트 이슈’를 운영한다. 제철 과일과 정육, 수산, 그로서리 등 여름 식탁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바이어 추천 특가를 선보인다. 제스프리 골드키위, 체리, 한우 등심, 은갈치, 올리브오일 등이 대표 상품이다.
델리와 스위트 장르에서는 여름 간식과 홈파티, 나들이 먹거리 수요를 겨냥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 식품관에서 인기가 높은 베이커리, 디저트, 간편식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
전국 주요 점포에서는 지역 맛집과 신규 브랜드 팝업도 열린다. 강남점에는 ‘광안제일분식’과 ‘오뜨르베이커리’가 들어서고, 본점에서는 장어 덮밥 브랜드 ‘이나카안블랙’을 만날 수 있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는 수제 도넛 브랜드 ‘오도넛’과 중식 박은영 셰프가 디렉팅에 참여한 ‘닭강정 공방’이 참여한다. 센텀시티에서는 강릉 스트리트푸드 전문점 ‘강릉길감자’ 팝업을 운영한다.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신세계 아카데미는 강레오, 신현도, 조은희, 김창욱 등 유명 셰프가 참여하는 ‘아카데미 셰프 테이블’을 진행한다. 고객은 셰프의 요리 시연을 보고 직접 음식을 맛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 12일까지 애플리케이션 응모를 받아 선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8월 중 진행된다.
미식 경험을 여행으로 확장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의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 ‘비아신세계’는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제안한다.
앱 혜택도 강화한다. 신세계백화점은 7월 12일까지 식품관 이용 고객에게 ‘신백리워드 푸드 쿠폰팩’을 제공한다. 푸드홀·식당가, 푸드마켓, 와인 브랜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스위트·델리 참여 브랜드 전용 스페셜 쿠폰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식품관은 새로운 미식 트렌드를 경험하는 백화점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선식품 특가와 앱 쿠폰 혜택은 물론 셰프 테이블, 팝업스토어, 미식 여행까지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식품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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