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테일러센츠, 국립박물관 유물 담은 향 선봬…전통문화 IP 협업 확대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06-18 18:12:5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온스타일이 자체 향 전문 브랜드 테일러센츠를 통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한 ‘테일러센츠×뮷즈(MU:DS) 국립박물관 유물 에디션’을 선보이며 전통문화 지식재산권(IP) 기반 라이프스타일 상품 확대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18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여운을 향으로 구현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표 유물과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재해석했다.

 

▲ [사진=CJ온스타일]

 

이번 협업의 핵심은 양대 박물관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향 개발이다. 상품 개발 과정에서는 박물관이 축적해 온 기록과 문화유산, 전통문화가 전달하는 감성을 향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시그니처 향 ‘사유의 먹’은 기록과 사유의 시간을 담아낸 우디 계열 향으로 구성됐다. 유물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경험을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향으로 구현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시그니처 향 ‘온기의 백’은 우리 삶의 정서와 온기를 담은 머스크 계열 향이다.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생활문화와 공동체의 따뜻한 기억을 현대적인 향으로 재해석했다.

 

개발된 향은 패브릭 샤쉐, 페이퍼 샤쉐, 십이지신 핸드크림, 달항아리 오브제 등 총 28종 상품에 적용됐다. 특히 달항아리 오브제는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백자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제작해 전통 유물의 조형미와 향을 결합했다. 패브릭 샤쉐에는 백자 청화 모란무늬 항아리 등 박물관 소장 유물 디자인을 반영해 상품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출시 당일인 18일 오후 7시에는 오늘의집 북촌 팝업스토어에서 진행되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향 개발 과정과 상품에 담긴 문화적 스토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제품은 CJ온스타일과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민속박물관 상품관, 오늘의집 북촌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박물관에서 느낀 감동과 여운을 향이라는 감각을 통해 일상으로 확장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뮷즈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보다 친근하고 감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전통문화 IP를 활용한 상품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국립박물관 유물 에디션에 이어 IPX(구 라인프렌즈)와 가수 지드래곤이 협업한 캐릭터 ‘조앤프렌즈’의 ‘K-에디션’을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앤프렌즈 K-에디션은 한복, 전통놀이, 전래동화 등 한국 전통문화를 대표 캐릭터 ‘조아’의 세계관에 접목한 상품으로, 키링과 태슬, 팔찌 등 다양한 굿즈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올리브영 홍대 트렌드팟 팝업스토어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IP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상품과 콘텐츠, 커머스로 확장해 고객 경험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문화·캐릭터·아티스트 등 다양한 IP와 협업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7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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