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친환경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테라의 ‘청정’ 콘셉트에 집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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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깍, 테라 로고] |
하이트진로는 누깍과 주요 유흥 상권 및 대학가에서 버려지는 현수막, 에어 간판과 같은 홍보물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학가 및 상권에서 사용되는 현수막은 업소명‧메뉴‧기간 등이 기재돼 재활용되지 못하고 결국 소각됐었다.
전국 하이트진로 영업지점에서는 담당 상권 내 현수막을 수거하고 누깍은 수거한 현수막으로 굿즈를 제작해 오는 5월 출시한다. 대학가 현수막 수거는 취지에 공감한 중앙대학교 환경동아리 ‘지구인’도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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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환경동아리 '지구인' 회원들이 테라 맥아 포대를 활용해 대학가에서 수거한 현수막들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테라의 본질이자 핵심가치인 ‘청정’ 콘셉트를 통해 대중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 공감을 얻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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