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신세계건설이 지난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6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을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29일 주가가 20% 가까이 급등했다.
![]() |
▲ 신세계건설 본사. [사진=연합뉴스] |
신세계건설 모회사 이마트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자금보충약정을 제공했다. 자금보충약정은 상환능력이 낮아지면 자금을 보충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세계건설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807%였으나, 신종자본증권 발행 대금 인수 시 200% 미만으로 낮아지게 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이러한 소식에 이날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건설은 전장보다 19.42% 상승한 1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