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은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T세포 림프종 치료제 'AB-205'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AB-205는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하는 'CD5'를 목표로 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장착한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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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셀 CI |
GC셀에 따르면, 현재 T세포 림프종은 항암화학요법 외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거의 없는 질환이다.
GC셀은 아티바와 협력해 국내와 미국 FDA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임상 1상을 주도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두 회사가 각각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해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박대우 GC셀 대표는 "아직 국내에서는 동종 CAR-NK세포치료제에 대한 성과가 미미하지만, GC셀은 'AB-205' 국내 임상 추진과 빠른 상용화를 통해 한번 더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GC셀과 아티바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그 성과로 머크(MSD)와의 공동연구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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