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윤종수 KT 사외이사가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앞두고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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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CI. [사진=KT] |
16일 업계에 따르면 윤 이사는 최근 연임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KT 이사회에 전달했다.
당초, 윤 이사는 이달 말 주총에서 박윤영 대표이사 후보자 선임 안건과 함께 김영한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 등과 함께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포함될 예정이었다.
윤 이사는 지난달 9일 발표된 임기 만료 사외이사 4명의 후임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연임이 추진됐던 인사였다.
업계 안팎에서는 새 경영진 체제 출범 시점과 맞물려 이사회 구성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윤 이사가 스스로 물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KT 이사회에서는 지배구조 논란과 대표이사의 인사권 침해 문제 등이 제기된 바 있다.
윤 이사의 연임 포기로 KT는 ESG 분야를 담당할 새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주주총회 전까지 후임을 확정하지 못할 경우 당분간 해당 자리는 공석으로 남은 채 새 이사회가 출범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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