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테마 놀이공간 구성…아동 놀 권리 보장·양육 부담 완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웰컴금융그룹의 사회복지법인 웰컴복지재단이 서울형 키즈카페 운영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웰컴복지재단은 서울형 키즈카페 마포구 도화동점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키즈카페를 정식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식물원점에 이어 재단이 운영하는 두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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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컴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마포구 도화동점이 8월 3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웰컴복지재단] |
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가 운영기관을 선정해 위탁하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이다. 미세먼지와 날씨 등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아동이 안전하게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양육자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2022년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서울형 키즈카페를 20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마포구 도화동점 역시 서울시의 공공 놀이공간 확충 정책에 따라 마련됐다.
도화동점은 마포구 도화동 복사골작은도서관 1층에 조성됐다. 웰컴복지재단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양육자의 돌봄 부담을 낮추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놀이공간은 3개 테마로 구성됐다. 디지털 체험 공간인 상상행성, 표정 퍼즐과 촉감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마음광장, 정글짐과 미끄럼틀·볼풀장 등을 갖춘 활동 공간 기쁨행성 등이다.
재단은 향후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연령과 관심 분야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놀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12개월 이상 6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다. 운영일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사전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지난해 4월부터 이용 대상이 서울시민뿐 아니라 서울 소재 직장인과 학생 등 서울생활권자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도화동점 역시 마포구 거주자뿐 아니라 서울에서 근무하거나 학업 중인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웰컴복지재단 관계자는 “서울식물원점에 이어 마포구 도화동점까지 서울형 키즈카페 운영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 확충에 힘을 보태게 됐다”며 “차별 없는 놀이 기회와 전문적인 돌봄 지원을 통해 아동과 양육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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