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온라인 아울렛 오프라인으로 옮겼다…광주수완점 첫선

패션뷰티 / 심영범 기자 / 2026-10-27 17: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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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온라인몰에서 제공하던 아울렛 쇼핑 혜택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했다.

 

코오롱FnC는 지난 23일 광주 광산구 도천동에 ‘코오롱몰 아울렛(KOLON MALL OUTLET) 광주수완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코오롱FnC]

광주수완점은 지상 3층, 약 630평 규모의 단독 건물로 조성됐다. 대로변에 자리 잡아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면 개방형 유리 파사드를 적용해 외부에서도 매장 내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주차 공간은 약 64대 규모로 마련했다.

 

매장 구성은 브랜드와 상품을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층에는 코오롱스포츠, 시리즈, 헨리코튼, 럭키슈에뜨, 왁 등 코오롱FnC의 주요 브랜드를 모았다. 브랜드별 단독 매장 형태로 운영해 각 브랜드의 상품을 독립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아웃도어와 골프, 남성복, 여성복 등 상품군별로 공간을 나눴다. 특정 브랜드를 찾는 고객뿐 아니라 용도와 취향에 따라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비교하려는 고객까지 아우르겠다는 구상이다.

 

온라인몰에서 제공하던 사후관리 서비스도 오프라인 매장의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광주수완점에서는 코오롱FnC 전 브랜드 제품의 수선 접수가 가능하다. 매장에 전담 인력이 상주해 관련 상담을 진행하며, 간단한 바지 수선 등은 구매 금액에 따라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구매 이후의 관리까지 지원해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의 수선이 필요한 고객이나 인근 지역에서 직접 상담받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초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광주수완점은 오픈 첫 3일인 23일부터 25일까지 6000명이 넘는 고객을 유치했다. 매장 앞에 구매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이 기간 목표 매출의 163%를 달성했다.

 

다만 초기 방문객과 매출 성과가 지속적인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과제다. 오픈 초기의 관심을 재방문과 반복 구매로 연결하고, 온라인몰과 차별화된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프리미엄 쇼핑몰에 버금가는 쾌적한 환경과 품격 있는 서비스에 아울렛 특유의 가성비 혜택을 결합했다”며 “광주수완점은 고객이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자유롭게 탐색하는 즐거움과 실속 있는 구매 만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FnC는 최근 IP 사업을 전담하는 ‘V본부’를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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