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올리브영이 글로벌 캐릭터 IP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 규모를 확대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올리브영 시티 로그(OLIVE YOUNG City Lo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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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CJ올리브영] |
이번 캠페인은 산리오캐릭터즈에 한국의 도시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복, 픽셀그래픽, 레오파드 패턴 등 1529세대가 선호하는 요소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반영한 ‘한복 헬로키티’ 등을 선보인다.
강릉, 공주, 김천, 대관령, 대전, 보성, 부산, 서울, 수원, 영광, 우도, 전주 등 12개 지역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도 마련했다. 지역 대표 음식과 특산물을 캐릭터 디자인에 적용하고 해당 콘텐츠를 제품과 굿즈, 지역 매장 외관 및 포토존 등에 활용한다.
협업 규모도 지난해보다 커졌다. 참여 브랜드는 전년 대비 170% 증가한 81개로 늘었으며, 협업 제품은 50% 증가한 321종으로 확대됐다. 협업 범위는 뷰티에서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까지 넓혔다.
지난해 협업 성과도 이번 캠페인 확대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7월 진행한 산리오캐릭터즈 ‘태닝 에디션’ 캠페인 당시 참여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팝업스토어에는 3주간 3만3000명이 방문했다. 캠페인 기간 올리브영 1529세대 회원의 33%가 협업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은 중소 K-뷰티·웰니스 파트너사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IP 라이선스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참여 브랜드의 해외 매출과 인지도 제고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해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트렌드 분석 역량과 디자인 경쟁력을 활용해 캠페인을 확대했다”며 “뷰티를 넘어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까지 협업 영역을 확대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7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52억원으로 6.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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