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도 잇단 자사주 매입…‘스킨 인 더 게임’으로 사업 책임경영 강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대표이사와 임원이 잇따라 자사주를 사들이면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 성과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넥써쓰는 장 대표가 보통주 16만176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858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약 3억원이다. 이에 따라 장 대표의 보유 주식은 기존 580만6997주에서 596만8762주로 증가했다.
![]() |
| ▲ 장현국 넥써쓰 대표 [사진=넥써쓰] |
장 대표는 올해 들어 꾸준히 회사에 대한 투자와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넥써쓰의 133억원 규모 자본 확충 과정에서는 약 50억원 규모의 신주를 직접 인수했다. 이어 6월에는 주주 간 계약에 따른 콜옵션을 행사해 링크드가 보유한 보통주 541만590주를 약 147억원에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경영권 기반을 확보했다.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확신도 직접적인 투자로 보여줬다. 장 대표는 크로쓰(CROSS) 퍼블릭 세일에도 직접 참여해 토큰을 매입하는 등 “경영진이 사업 결과에 실질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해 왔다.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구강서 이사가 보통주 3만 주를 주당 1504원에 장내 매수해 보유 주식을 22만 주로 늘렸다. 대표와 임원이 잇달아 자기 자본으로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기업 가치에 대한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를 함께 보여줬다는 평가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Doubling down(확신을 갖고 더 크게 베팅한다)’은 ‘Skin in the game(내 것을 걸었다)’과 같은 의미”라며 “경영진이 사업의 결과에 직접 책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킨 인 더 게임’은 자신의 의사결정에 따른 이익과 손실을 스스로 감수하는 책임 있는 태도를 의미하는 표현이다. 이 개념은 ‘월가의 현자’로 불리는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저서 『스킨 인 더 게임』을 통해 널리 알리면서 경영과 투자 분야에서 책임경영을 상징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다.
넥써쓰는 최근 앱마켓 ‘원스토어’를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원스토어의 앱 유통·결제 인프라와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웹3 게임 플랫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