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영종소방서와 상호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공항 내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인천공항소방대와 영종소방서 119구조·구급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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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참석자들은 ▲항공기 사고 대응을 위한 합동훈련 ▲영종소방서 119구급대원의 공항지역 관숙훈련 지원 등 공항 응급 대응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소방대 소속 구급대원 7명에 대한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 수여식도 진행됐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 소생에 기여한 인원에게 인천소방본부가 수여하는 인증서다.
인천공항소방대는 지난해 중증환자 479건을 포함해 총 2427건의 구급출동을 수행하며 공항 내 응급상황 대응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공항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19명 중 6명(약 32%)이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하는 성과를 냈다.
질병관리청의 ‘2024년 급성심장정지조사통계’에 따르면 병원 외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은 9.2%에 그친다. 인천공항소방대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평균 대비 높은 생존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일평균 여객 20만명, 상주 직원 9만4천명에 달하는 하나의 도시와 같다”며 “첨단 구급장비 도입과 관계기관 협력을 확대해 여객과 상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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