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기금전달식'을 개최하고, 위탁관리기관인 (사)사회혁신연구원과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기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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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기금전달식 단체사진. [사진=기술보증기금] |
9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나다순)다.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경영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조성한 펀드로, 올해 공동기금 11억 7천만원을 조성하여 기금 누적액 총 75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BEF 사업수행기관은 조성된 공동기금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분야 ▲산업·민간기업 혁신성장 지원분야로 구분해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제공 등 소셜 미션 달성 기업에 인센티브 지급 ▲소셜벤처 등 초기 창업자의 사업 안정을 위한 창업지원금 지급 ▲공공기관 유휴자원을 활용한 공동생산시설·교육공간 구축 ▲ESG경영을 실천하는 부산지역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 등 ESG경영 및 혁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진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 발굴,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인구 유출, 1인 가구 외로움 방지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SK E&S, 언더독스, 스타벅스 등 민간과의 협업을 강화해 부산형 사회서비스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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