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노규호 기자] KB국민카드가 카드 업무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 신분증 등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하도록 한다고 31일 밝혔다.
▲KB국민카드 본사 전경. [사진= KB국민카드] |
이제 KB국민카드 카드 업무를 수행할 때는 실물 신분증 제시 없이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발급받은 다양한 신분증을 활용해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진행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을 온라인 카드발급 업무에 적용하여 시행중이다. 외국인등록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도 내달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내달 4일부터 카드발급, 제신고, 이용대금납부 등 카드업무로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은 실물 신분증을 대신하여 모바일 신분증으로 사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고객 접점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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