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푸드서비스, 전국 호텔 뷔페 5곳서 여름 한정 '트로피컬 시트러스 브리즈' 출시
포시즌스·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도 시즌 미식·보양식 앞세워 여름 고객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물가와 고환율, 항공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대신 호캉스와 캠핑 등 국내 휴양을 선택하는 이른바 '유턴족'이 늘면서 호텔업계가 체류형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숙박 중심에서 벗어나 미식과 웰니스, 문화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앞세워 여름 성수기 수요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여행 경험률은 54.5%로 전년 동기(48.4%) 대비 6.1%포인트 상승했다. 짧은 휴가를 효율적으로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도심형 호캉스와 스테이케이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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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본푸드서비스] |
이에 따라 호텔업계는 객실 판매를 넘어 식음(F&B)과 웰니스,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등 체류형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즌 한정 메뉴와 보양식, 셰프 협업 등을 활용한 식음 콘텐츠가 차별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 본푸드서비스, 호텔 맞춤형 미식 콘텐츠 확대
본푸드서비스는 호텔과 프리미엄 레저시설에서 컨세션 사업을 운영하며 공간별 고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5개 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별 미식 콘텐츠를 운영하며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올여름에는 롯데시티호텔 씨카페 명동·대전·제주와 L7 플로팅 명동·해운대 등 5개 호텔 뷔페에서 여름 한정 메뉴 '트로피컬 시트러스 브리즈'를 선보였다. 망고와 용과, 청귤, 라임 등 열대과일과 시트러스 식재료를 활용해 계절감을 살린 메뉴를 구성했다.
회사 측은 호텔 뷔페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계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류형 미식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고, 지점별 고객층과 입지에 맞춘 메뉴 개발과 시즌별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스몰웨딩과 돌잔치 등 소규모 연회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골프존카운티와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등 프리미엄 레저시설로 컨세션 사업장을 넓히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 주요 호텔도 시즌 미식 프로모션 강화
주요 호텔들도 여름철 고객 유치를 위해 시즌 한정 미식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바 'H. Bar'에서 오는 9월 2일까지 여름 시즌 한정 칵테일 코스를 운영한다. 총 8종의 시그니처 칵테일과 3종의 페어링 메뉴를 구성했으며, 제철 식재료와 바텐더 퍼포먼스를 결합해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온:테이블'에서 자연산 민어와 장어, 삼계탕 등 여름 보양식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얼리버드 객실 할인과 식음 서비스를 결합한 호캉스 패키지를 운영하고, 피트니스 클럽과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유현승 본푸드서비스 컨세션본부장은 "유턴족 증가로 호텔 경쟁력의 중심이 객실에서 고객 경험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공간 특성에 맞춘 컨세션 운영 역량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별 식음 콘텐츠를 통해 호텔마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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