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체육관 체험존 운영…현장 관람객 대상 직접 착용 기회 제공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가 한·중·일 여자배구팀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나서며 웨어러블 로봇 ‘WIM(윔)’의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위로보틱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 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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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로보틱스, 한·중·일 여자배구 슈퍼매치 공식 스폰서 참여. |
KBS N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여자배구팀이 제주에서 맞붙는 국제 스포츠 행사다. 특히 참가국 3개국 모두 위로보틱스의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이 판매되고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회사는 이번 스폰서십을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확대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 개발된 WIM은 2024년 국내 출시 이후 해외로 판매처를 넓혀 현재 중국과 일본 시장에도 진출했다. 위로보틱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존 웨어러블 로봇의 주요 수요층을 넘어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까지 브랜드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회 전 경기는 국내에서 KBS N스포츠와 카카오TV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위로보틱스는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은 물론 중계를 시청하는 스포츠 팬들에게도 WIM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체험 마케팅도 진행한다. 위로보틱스는 대회 기간 제주 한라체육관 내부에 WIM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걸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WIM은 사용자의 보행 의도를 감지해 걷는 힘을 보조하는 무게 1.6㎏의 초경량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이다. 회사는 직접 체험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다소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대회에 앞서 제주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 WIM 체험 기회와 함께 배구 경기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위로보틱스가 제주 지역 소비자와 본격적으로 만나는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이기도 하다. 회사는 상대적으로 WIM을 직접 접하기 어려웠던 제주 지역에서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해 잠재 고객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은 모두 WIM이 실제 판매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 나라 소비자들에게 위로보틱스와 WIM을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 스포츠를 즐기는 새로운 고객층과의 접점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WIM을 직접 착용하고 걸어보며 웨어러블 로봇을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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