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창원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5일 경남 통영시 한산도를 찾아 고령 주민 150여명에게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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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이 진료소를 찾은 고령 주민에게 침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
이날 의료봉사에는 창원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척추·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척추·관절 스트레칭도 의료진이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한산도는 배편으로만 닿을 수 있는 도서 지역으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외에는 마땅한 의료기관이 없는 복지 사각지대다. 지난달 기준 한산면의 노인 인구비율이 52.1%를 기록해 의료·복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강인 창원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요즘과 같이 기온과 습도가 크게 오르는 초여름은 근골격계 건강 관리에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의료봉사를 통해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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