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아기뱀적금)이 출시 두 달여 만에 1만5000계좌 판매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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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마을금고중앙회] |
아기뱀적금은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 금융상품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23년부터 해마다 깡총적금(2023년), 용용적금(2024년) 등 열두띠 동물의 특징이 이름을 따서 출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5만 계좌 한도로 선보였다. 납입한도는 월 5만~20만 원이다. 대상은 올해 뱀띠인 2025년 출생자다.
기본금리는 연 10%다. 다자녀인 경우에는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둘째 아이는 연 11%, 셋째 아이 이상이면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인구감소지역은 출생아는 아이 수와 관계없이 연 12%의 금리가 적용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2025년 출생자들에게 축하와 응원을 보내며 새마을금고는 저출생 위기 극복에 이바지해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구 국가비상사태인 현 상황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자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과 지난해에도 깡총적금과 용용적금을 출시하는 등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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