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과 각 애플리케이션 내 '빈티지’ 카테고리를 동시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직수입 빈티지 숍이 입점해 중고 의류를 판매하는 형태로, 이날 오후 3시부터 에이블리와 4910 각 플랫폼 내 전용 카테고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백화점, 아울렛,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시장에서도 인지도 높은 ‘비바무역’을 비롯해 ‘탐나다’, ‘빈티지언니’와 같은 대형 빈티지 숍이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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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
미국 빈티지 스타일로 인기 있는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나이키(Nike)’, ‘아디다스(Adidas)’, ‘리바이스(Levi’s)’부터 일본 빈티지 스타일로 유명한 ‘빔즈(BEAMS)’,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까지 에이블리와 4910 입점 빈티지 숍을 통해 약 2만 5000여 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에이블리는 앱 상단 ‘브랜드’ 탭 내 ‘빈티지’ 아이콘을 통해, 4910은 앱 메인 화면 상단 배너로 빈티지관에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4910의 경우 상품 검색 시 중고 의류만 따로 볼 수 있는 ‘빈티지’ 필터를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한 점도 돋보인다.
에이블리와 4910은 오는 20일까지 신규 카테고리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입점 빈티지 숍이 엄선한 미국, 일본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반소매 티셔츠, 숏팬츠 등 여름 의류부터 패딩, 코트 등 역시즌 아이템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강석훈 대표는 "빈티지 패션이 단순 중고가 아닌, 하나의 패션 스타일로 주목받으며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용 카테고리를 오픈했다"라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대형 빈티지 숍 입점을 활성화해 고객이 다채로운 빈티지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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