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댄스·청년작가 전시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사하구 하리단길 일대가 10월 야장과 공연, 전시, 플리마켓을 아우르는 거리 축제 공간으로 꾸며진다. 노포 상권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하단자율상권조합은 다음 달 2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아트몰링·하단우체국에서 동아대 앞까지 이어지는 하리단길 일원에서 ‘2026 하리단 별빛 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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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사하구] |
행사는 3주간 총 8차례 진행된다. 1·2주차에는 금·토·일요일, 3주차에는 금·토요일에 열린다. 운영 시간은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다.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노포 점포 100여곳이 야외에 테이블을 마련하는 야장이 운영된다. 하리단길의 기존 상권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먹거리와 골목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과 전시도 마련된다. 금·토요일 오후 5~9시, 일요일 오후 3~7시 오페라와 댄스, 오케스트라 3중주, 버블쇼, 마임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청년작가 전시와 거리 캔버스 등 예술 콘텐츠도 선보인다.
같은 시간대에는 수공예품과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스탬프 투어와 지역 설화를 활용한 ‘설화 캐릭터 5인의 거리 순회 이벤트’도 진행된다.
하리단길은 2024년 12월 9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사하구가 운영한 ‘겨울 희망의 빛거리’ 대상지에도 포함됐다. 당시 하리단길을 비롯한 사하구 12곳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운영됐다.
최광렬 하단자율상권조합 이사장은 “하단만의 독창적인 매력과 노포의 정을 널리 알리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의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을밤 별빛 아래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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